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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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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일만 3산단, 세계 겨냥한 미래 로봇 산업 전진기지로 도약

작성일 : 2017.12.04 조회수 : 11

전국을 흔든 11.15 포항지진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국민안전로봇 실증센터 착공식이 열리고 있던 그 시간에 지진이 발생해, 참석자 모두가 재난재해시 투입될 수 있는 로봇개발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

안전로봇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671억원을 투입하여 영일만3산단에 실증센터를 건립하여 안전분야의 로봇 기술개발과 관련 기업을 유치, 상용화하여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올해 초 건립한 인근의 수중건설로봇 실증센터와 연계하여 영일만3산단을 우리나라 실증로봇 집적단지로 조성하는 포항시의 역점사업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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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로봇산업 현황

국내 로봇산업규모는 ‘14년 3조7천674억원에서 ’15년 4조2천우리나라 국가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15로봇산업 실태조사결과보고서)

세계 각국이 로봇기술의 확산이 제조업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로봇을 중심으로 경제, 산업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로봇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로봇 바리스타, 로봇 피자 등 사람의 일자리를 빠른 속도로 빼앗아간다는 우려도 있으나 세계 로봇산업은 향후 20년간 급격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근래 로봇시장의 키워드는 단연 중국과 일본이다. 중국은 세계 1위의 제조용 로봇 판매국, 세계 5위의 활용국가로 부상하고 있으며, 일본은 신로봇전략과 1천억엔 규모의 로봇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재난, 소방로봇 등 로봇선도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2012년부터 재난대응로봇 경진대회를 개최중이며, 인명탐색, 구조 및 재난복구, 사회안전, 국방로봇 등에 중점투자하고 있다.

국제로봇협회(IFR)의 world robotis 2015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세계 로봇시장은 약 167억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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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로봇산업 추진현황

포항시는 일찌감치 신성장산업 육성에 나섰으며, 그중에서도 로봇산업은 꾸준히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5월 영일만3산단에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가 개소됐다.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공동으로 추진되는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은 해상교량, 해저터널, 해양플랜드 등 해양구조물 건설과 개발에 투입되는 로봇을 개발한다.

813억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이 완공되면 그간 인력으로 시공되거나 해외의 고가 장비를 임대해 이뤄지는 국내외 수중공사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심 500m~2천500m 내외의 해양구조물 건설을 위한 수중로봇 핵심장비의 국산화와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 수중로봇이 해저지형을 입체적으로 찍고 분석해 해저지형도와 3D프린터를 활용해 수중지형 모형을 제작할 수 있어 자원보고인 해저탐사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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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실증센터내에 현장환경에 맞는 대형수조를 만들어 기존에 개발된 수중로봇의 성능검증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센터내에 6개사의 로봇기업 연구소가 입주해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에서 대응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산업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671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써 지난 11월 15일 안전로봇 실증시험센터 착공식을 가진바 있다. 센터내에는 미국의 로봇표준을 기반으로 한 로봇성능시험장을 만들어 전국에서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자사제품을 실증 시험할 수 있게 된다.

‘해양기술 실해역 시험평가시스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국비 26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해양과 관련된 각종 시험장비를 평가 인증하는 시험평가원 구축과 해양테스트를 위한 시험평가선을 건조해 해양과 관련된 신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만3산단을 우리나라 실증로봇 융합클러스터로 조성해, 로봇산업 규모를 확장하고 기업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뉴로메카, 이너스페이스원정(주) 등 로봇기업 2개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포항시는 로봇산업을 시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지곡 테크노밸리의 R&D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로봇 강소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포항시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로봇분야에 특화된 전문기관이 필요한데, 지곡동에 위치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정부 산하 로봇전문연구소로서 로봇기술혁신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계에 보급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을 육성, 선도하고 있는 기관이다.

수중로봇, 의료로봇, 작업지원로봇, 문화로봇 등 4대 핵심로봇 분야의 상용화 제품개발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의 각 부처로부터 330억원에 달하는 R&D 사업과제 또한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또 전국 로봇기술 경연대회인 전국 지능로봇경진대회를 19회째 개최해 우수한 로봇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업지원과 기업연계를 통해 제품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로봇 전문기관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도시 포항에 로봇도시가 더해지고 있다며, 인프라 구축을 조속히 완료시켜 포항을 국내 로봇산업의 전진기기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 11. 26. 경북일보 곽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