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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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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계 첫 수중 청소 로봇·유리창 청소 로봇 등 개발

작성일 : 2018.03.27 조회수 : 113

 

 희뿌연 물을 헤치고 쓰레기를 줍는 수중 로봇, 높은 건물에서 유리창 닦는 로봇, 공사 현장에 콘크리트 깔고 광택 내는 로봇….

이 다양한 로봇들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곳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다. KIRO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유일의 로봇 기술 전문 연구 기관이자 생산 기술 연구소다. 2012년 출범한 KIRO는 대형 국책 사업인 수중 건설 로봇 개발과 국민 안전 로봇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해양 및 안전 로봇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제조 로봇·해양 로봇·필드 로봇 등 여러 분야에서 원천 기술 및 40여 종(種) 제품을 개발하면서 기술 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기술을 제공해 제품 개발을 돕는 첨병 역할도 수행 중이다.

 

KIRO의 핵심 미션은 로봇 연구 개발(R&D)이다. 3대 연구 분야인 ▲산업화 기술 ▲응용 기술 ▲자체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기반 기술과 응용 기술을 가진 대학 및 연구소와 상품화를 목표로 하는 산업체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R&D 성과로 세계 최초로 수중 청소 로봇, 유리창 청소 로봇, 콘크리트 폴리싱 로봇 등을 개발했다. 수중 청소 로봇 R&D로 특허 4건과 기술 이전 2건을 각각 이뤄냈다. 유리창 청소 로봇은 지난 2012년 미국 파퓰러사이언스지가 '올해의 최고 신제품'으로 선정했다.

로봇 인프라 구축 사업도 다각도로 시행 중이다. KIRO는 국민 안전 로봇 프로젝트를 유치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71억원으로 재난 대응 로봇 개발 및 인프라 조성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16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보통신로봇기술(ICRT)을 접목한 농업용 로봇을 개발함으로써 첨단 농기계화를 구현하는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품질 높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경북 안동에 밭 농업 로봇 기술 개발 및 연구 실증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엔 헬스케어·교육·엔터테인먼트 등 삶의 전 영역에 로봇 서비스가 들어온다. 이 같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로봇 원천 기술 및 상용화 기술을 확보한 글로벌 연구 기관으로 진화하는 것이 KIRO의 과제라는 게 박 원장 설명이다. 현재 로봇 산업은 세계적으로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분야지만, 국내 로봇 산업 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다. 박 원장은 "자생적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 차원의 로봇 주도형 융합 산업을 육성하는 등 로봇 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7 조선일보